비가 만들어준 자연과 문학의 인제여행
지금까지 국내여행을 떠나면서
비를 조절하는 남자, 비를 물리치고 햇님을 부르는 남자!!
윌리 대표님의 도움으로 일정동안 비를 피해왔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힘을 사용하신 후유증일까요?
아니면 저의 믿음의 부족 때문일까요..
이번 인제여행은 윌리 대표님의 힘이 잘 듣지 않더군요~
구름이였던 날씨가 비로 바뀌는 마법;;;;;
개인약수의 탄산 가득한 물로 목을 적시는 순간
업혀왔다가 걸어 나간다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니더군요!
첫날 일정이 끝나고 내일은 햇님을 볼 수 있었으면...
기우제가 아닌 기청제를 들이며 눈을 감았습니다.
하지만 날씨는 비.,,,
비가 온다하여 스푼은 멈추지 않습니다!
비는 사색에 잠기게 하는 요소이지요~!
사색에 빠지기 위해 떠난 인제 문학여행!!!
《세월이 가면》,《목마와 숙녀》의 시인 박인환 문학관 이였습니다.
입구에서 들려오는 '세월이 가면'의 곡조가 방문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문학관에는 '명동백작'이라 불리던 박인환 시인이 다니던
그 시절 명동거리와 박인환 시인의 주무대들이 저희를 사색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박인환 문학관 바로 옆에 위치한 [인제 산촌 민속박물관]
인제의 옛날 생활의 모습을 옆볼 수 있는 곳인데요~!
그 시절 모습을 재현한 인형들이 정말 토속적이며 귀여웠습니다!
한가지 사색에 잠겨있으면 안되지요!!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님의 만해마을에 방문했습니다.
그새 북천의 물이 차올라 싸이렌이 울리더군요....
전 만해마을에 있는 저희에게 보내는 소리인줄 알고 급히 모두를 불러
"싸이렌이 울렸습니다!!" 모두에게 긴장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북천강 인근에서 캠핑하는 인원들에게 캠핑을 그만두라는
의미로 울리는 싸이렌이였습니다. 민망하였습니다...
문학여행의 마지막은 국내 유일의 '시집 박물관' 입니다.
사색에 가장 어울리는게 바로 '시' 이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은 윤동주 시인인데요.
이번 '여름 시' 특별전에 윤동주 시인의 '바다' 라는 시가 있었습니다.
내리는 비와 불어나 버린 강물을 보며 좋아하는 시인의 시를 듣는다.
이보다 좋은 사색의 여행이 따로 있을까요?
그래도 콘크리트 정글인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푸릇푸릇한 자연을 보아야 더 아쉬울거 같아 방문한
'원대리 자작나무숲' 비를 머금은 자작나무숲은 너무나도 신비로웠습니다.
문학기행을 다니며 익힌 지식
자작나무의 꽃말은 '당신을 기다립니다'
스푼은 자작나무 꽃말처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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