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진 나무 사이사이 파랗게 눈부신 하늘과 함께한 평창에서~
대체 얼마나 내리려나 무려 54일간의 장마기간과 태풍이 겹쳤던 지난날...
그 끝자락에 운좋게 파란 하늘 즐기며 평창여행 다녀왔습니다 !
사실 새벽에 비도 한차례 내리고 오대산을 향해 이동하던 일부 구간에는 비도 뿌려질만큼 날이 흐렸는데
오대산 인근까지 오니 글쎄 언제 그랬냐는듯 맑은 하늘과 오랜만에 보는 하얀 구름이 반겨주었습니다 ~
국내 가장 오래된 동종, 금색 봉황과 지혜의 물, 그리고 색다른 멋의 돌탑이 반겨주는 상원사를 둘러보고
세조의 피부병이 나았다던 오대천을 따라 월정사를 향해 걸었습니다~
문수보살의 지혜를 시작하는 깨달음의 길, 참된 나를 돌아보는 선재길~ ^^
오랜만에 푸르름 속을 걸으니 참 좋았습니다 ~ : )

번뇌가 사라지는 계단을 오르면 나타나는 상원사 청풍루

돌탑이 참 신기하죠. 고려시대에 조성되었다고 추정되는 탑은 지금은 많이 훼손되었으나 소박하고 특이한 멋이 돋보였습니다~

가장 오래되었다는 상원사의 동종은 유리 가림막이 있어 사진을 남기진 않았지만
뒤로 보이는 오대산 전경과 푸른 하늘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

선재길은 거의 평탄한 길로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길이에요~
오대산 내 트레킹코스 중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 대부분 나무가 우거진 계곡을 따라 걸어서 폭염경보가 떨어진 날이었는데도 전혀 더운 줄 몰랐어요 ㅎㅎ





월정사에서 운영하는 산사 내 찻집 청류다원.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들렀는데 너무나도 멋있는 분위기에 반했어요 ^^
사실 가격은 착하지 않았지만 ㅎㅎ 오대천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는 참 시원했으니까요~

시원했던 오대산을 벗어나 봉평으로 향했습니다 ~
봉평시장에 잠시 들러 구경도 하고
폐교를 활용해 만들었다는 무이예술관에서 친절한 배려를 받아 재미있게 구경했습니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메밀꽃 그림. 다음엔 꼭 메밀꽃 필때 또 오려구요 ~ !!
30년동안 메밀꽃을 그리셨다는 정연서 작가님 !
우연히 아뜰리에 계셨던 작가님께 사인도 받고 ㅎㅎ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
스푼 식구들을 위한 메밀꽃 엽서 한장씩 골라보기도 하고요 ㅎㅎ
조각들로 꾸며진 무이예술관 야외 전시도 멋있습니다 ~
바로 옆이 메밀밭이고 봉평에서도 가장 먼저 메밀꽃밭이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야간에도 개장하고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고 하니 봉평오시면 무이예술관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9/15 평창&강릉 미술관기행에 함께 하시면 메밀꽃이 만발한 무이예술관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다는 사실 !! ㅎㅎ
스푸너분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름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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