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노래가 절로 나온 봄의 도시, in 고치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장 감성적으로 소개하는 도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의 소도시인 고치의 봄입니다.
그동안 일본 소도시를 방문하면 자연스레 관광팜플렛에 눈이 갔습니다.
새롭게 가볼만 한 곳이 어디있을까. 내가 가봤던 곳이 어디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찾게된 수 많은 팜플렛 중에
가장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소장하고 싶다 생각된 건 바로 고치의 팜플렛인데요..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상적이고 친근한 소재를 선택해 소개하는 그 소소함이 참 맘에 들어요~



도착한 첫 날은 일본휴일이라 더 붐비었습니다.
사누키 우동의 고장, 가가와현의 우동집은 대부분 먹고싶은 우동을 고르고, 튀김등을 담아 계산하는 셀프식이에요.
차려져 있는 음식은 빨리 먹을 수 있어서 편하지만, 현지인들과 같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자유롭게 골라 먹는 재미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주는것 같아요.
후루룩 먹어치워 우동사진은 없지만, 대신에 배불리 먹고 나온 후 맞이한 시원한 봄 바람과
바로 옆 농촌풍경과 사누키후지산이 참 기분좋.. 평화로운 오후였습니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 들렸던 고치 시민의 안식처, 가쓰라하마 해변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반려견과 함께
함께 온 사람들로 적당히 생기있던 곳이에요.


아침 산책으로 제격인 쇼류지 사찰 가는길엔 서향나무 향으로 가득했습니다~


활기넘치는 히로메 시장

마지막 매화꽃이 핀 고치성

작은 어촌 마을의 100년 넘은 오래된 양조장
숙소에서 맛 봣던 식전주는 물론 다양한 사케를 맛 보고 구입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혼진숙소와 바다풍경


어촌마을답게 신선하고 아낌없는 해산물 요리로 배채운 매일 저녁식사
바다가 바로 보이는 혼진숙소에서의 따뜻한 온천은 매일 생각나요.
버스 차창으로 보았던 만개한 벚꽃 나무들
봄의 수선화





마키노식물원 온실의 난초들
마키노박사가 가장 좋아했던 꽃이자
봄이 왔음을 알려 주는 식물이자 마키노식물원을 대표하는 '바이카오렌'
꽃은 정말 작아서 손톱만 하기때문에 찾는 순간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예쁘긴 참 예뻐요.

고토히라궁으로 가는 상점가와 너무나 유명한 츠바키 카페의 '파르페'
달콤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붙은 동그란 과자는 '오이리'라는 가가와현의 전통과자에요.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로 옛 부터 여성이 시집갈 때 가져가는 과자로 알려져있어요!
이 외에도 찰떡과 진득한 녹차 아이스크림, 전병을 먹고나면 달콤한 탄산음료까지..
다 먹으면 배가 불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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