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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작성자브라이트스푼

여기는 스위스 - [요한님으로부터 온 편지(6)]

작성일 25-07-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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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를 넘는 날.

 

일 년 중 3개월만 개방되는 그림젤패스, 깜박 졸다 정신이 번쩍 나게 아름다워 사탕을 입에 물고 눈을 부릅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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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이나 폭우가 내리면 수시로 통행을 차단 시킨다.

 

Grimsel

 

트렉킹코스와 지그재그로 오르는 좁은 2차선 산악도로와 산악열차가 나란히 가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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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젤 정상 주차장에 불쑥 나타나는 자그마한 호수.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하고 나오니 안개로 뒤덮여 겨우 앞만 가릴 정도.

 

어느새 햇볕으로 날아가 버린 안개.

 

고산 날씨는 변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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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넘자 나타나는 융푸라우 끝자락이 보인다.

 

 

빙하가 녹으며 생겨난 호수의 물은 걸쭉하게 보인다.

 

이 호숫물은 마시면 그대로 설사.

 

 

빙하 물이 흐르는 협곡이 이어진다

 

이 알프스의 물은 흘러 흘러 유럽 전역의 생명수를 공급해 주는 젖줄기 역할을 한다

 

론강, 라인강 등으로 흐른다.

 

 

융푸라우 인터라켄까지 이어진다는 트레킹 길이 다시 보인다.

 

 

알프스 브라운 소가 보인다.

 

참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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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할머니표 가정식

 

스위스 전통 음식이다.

 

질 좋은 치즈를 녹인 접시에 조그만 알감자를 올려놓았다.

 

청국장 비슷한 냄새가 난다.

 

 

두부와 김치 송송 썰어 넣고 보글보글 끓인 청국장 생각이 난다.

 

호수 주변 산책길 웨딩촬영하는 팀이 보인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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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의 저녁 식사.

 

연어 스테이크 

 

연어의 맛이 노르웨이산처럼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다.

 

어디산 연어일까?

 

 

내일은  융프라우에 간다.

 

3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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