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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작성자브라이트스푼

여기는 스위스 - [요한님으로부터 온 편지(7)]

작성일 25-07-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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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0m 융푸라우 가는 케이블카는 우리 팀 좌석이 지정되어 있어 자리 잡는 수고를 덜어준다.

아이거 북벽을 왼쪽 옆으로 두고 힘차게  올라간다.

이제껏 타본 케이블카 중 제일 속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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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열차로 2시간 반 걸리는 것을 케이블카는 단 30분 만에 주파한다.

직선으로 오르니 그런 것 같다.

트렉킹 코스를 뛰는 사람, 걷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케이블카 정류장에 가까울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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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버리고 융푸라우 정상행 산악열차로 갈아탄다.

열차의 경사도가 제법 있다.

 

중간에 포토 타임 5분 설벽이 아름답다.

2분 후 출발한다는 멘트가 나온다.

 

융푸라우의 정상은 사정없이 몰아치는 찬바람과 눈밭과 안개와 사진촬영 전쟁.

 

정상 레스토랑에서 점심.

하루  5,500명이 식사를 한다.

종업원 아저씨가 접시를 건네주며  전달 전달 외친다.

신라면을 여기서도 팔다니...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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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알프스 고산지대 여행은 마무리되고

 

낮은 알프스 지역으로 들어선다.

루체른 호수마을 고즈넉한 마을의 호텔은 500년 된 곳.

바로 성당과 마주한다.

 

700년 된 고옥은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다.

 

이번 여정은 참 특색 있고 브라이트 스푼만이 할 수 있는 딱 17명에 맞는 스케줄이다

 

설산과 하이디 소녀가 나올것 같은 초원을 동시에 보는 트래킹.

 

거의 우리 팀만이 묵는 숙소.

우리 팀만이 가는 트래킹코스.

 

스위스 알프스의 수돗물은 달다.

매끄럽다. 린스가 필요 없다.

 

돌로미티의 여정이 너무 좋아 떠나기 싫었다.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스위스 여정을 시작하며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

너어무 좋았던 스위스 여정.

윌리 사장과 제니퍼 팀장님한테

계속 엄지척을 날렸다.

진심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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