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책코스!

청계천 걷기에 초대합니다~

만남일시 : 2025년 9월18일(목) 13시

만남장소 : 광화문역 (5호선) 5번 출구, 1호선 시청역 4번 출구

청계광장 분홍색 원뿔 모양 스프링(Spring) 앞

산책장소 : 청계천걷기 2~3시간(가벼운 산책 복장)

모집인원 : 12명 내외

참가비용 : 1인 만원(성인 1인)

* 신청문의 : (주)브라이트스푼 02-755-5888, brightspoon@naver.com

*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801-820856 (주)브라이트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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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진행 :

1. 상기의 이메일, 전화 혹은 카카오톡으로 참가 신청을 해주세요.

홈페이지 예약 시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방법은 맨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참가 신청에는 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이 필요합니다.

2. 참가신청 후 1일 이내에 실명으로 입금해주세요.

- 참가여부 확정을 위해 예약금은 꼭 기한내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3. 여행에 대한 최종 안내는 출발 3일전에 문자로 공지해 드립니다.

4. 당일 취소 및 노쇼시에는 참가비용 환불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산책코스

우리가 걷는 산책코스는 청계광장에서 시작해서 청계천박물관 앞까지 입니다.

청계역사길 : 모전교~관수교

청계활력길 : 마전교(광장시장)~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휴식길 : 두물다리~청계천박물관

청계역사길 : 모전교~관수교

청계활력길 : 마전교(광장시장)~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휴식길 : 두물다리~청계천박물관

도심의 한가운데를 흐르는 생명의 물줄기, 청계천

인왕산과 북악산에서 발원하여 중랑천으로 합류, 한강으로 흘러가는 총 길이 10.84km 청계천(淸溪川)은 한양이 조선의 도읍으로 정해진 1394년 이래로 우리나라 수도의 역사를 함께한 도심하천입니다.

조선 초, '내(川)를 파내다'라는 의미의 개천(開川)이라 불리며 조선 태종이 처음 준천사업을 시작했고 조선 후기에는 영조가 다시 한 번 준설을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경성의 하수도가 되었고, 한국전쟁 이후에는 천변에 판자촌이 형성되는 등 오염이 심했습니다. 이에 청계천을 복개하고 근대화와 산업화의 현장으로 개발했습니다. 이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고, 지금은 서울을 대표하는 하천이자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어우러진 도심 속 휴식 공간

2003년부터 시작된 청계천 복원사업은 중구 태평로에서 시작하여 성동구 신답철교에 이르는 5.8km 구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청계천이 건천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40cm 정도의 수심으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하였고 역사와 전통·현재와 문화·미래와 자연이라는 테마를 가진 3개의 구간으로 기획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청계천이 시작되는 세종로에 조성된 청계광장은 도심 속 휴식공간입니다. 다양한 형상의 분수와 폭포, 청계천 미니어처, 산책로와 탐방로 등으로 꾸며져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청계천 복원의 의미와 함께 만남과 화합,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심신의 여유를 갖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

청계광장은 삼색 조명이 어우러진 캔들 분수와 4m 아래로 떨어지는 2단 폭포가 장관을 연출합니다. 폭포 옆에는 전국에서 돌을 가져온 팔도석으로 제작된 팔석담을 깔았습니다. 밤이면 빛과 물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95년 만에 복원된 조선시대 대표적인 석교인 광통교(廣通橋),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화성과 현륭원을 다녀온 모습을 그린 정조반차도, 빨래터, 소망의 벽, 하늘물 터, 버들습지로 이루어진 ‘청계천 8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길 따라 즐기는 청계천 힐링 여행

청계천 산책코스는 도심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걸으면서 물소리와 자연을 즐기고, 주변 맛집도 탐방하기 좋습니다. 110년의 전통을 지닌 국내 최초의 시장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 시장 중 하나인 광장시장 먹자골목에서 녹두빈대떡, 마약김밥과 육회 등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1980년대부터 지속되어온 서울 독서문화와 책방의 상징인 청계천 헌책방거리도 볼거리입니다.

광통교

종로네거리에서 을지로네거리 방향으로 나가다가 청계로와 만나는 길목의 청계천 위에 놓여있던 다리입니다. 조선시대 광통방에 위치하고 있어 광통교 혹은 광교라고 불렀고, 소광통교와 구분하여 대광통교로도 불렀으며, 일명 큰광교, 큰광통교로도 불렀습니다.

삼일교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을 한 뒤 전국에서 일제의 탄압에 항거하는 시위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명명된 삼일로 인근에 위치해서 명칭을 인용했습니다.

수표교

수표교가 놓인 것은 1420년(세종 2)으로 당시 이곳에 마전(馬廛)이 있어서 마전교라 불렀으나, 1441년(세종 23)에 다리 옆에 개천의 수위를 측정하기 위해서 수표석(水標石)을 세운 이후 수표교라고 하였습니다. 수표교의 원형은 1959년 청계천을 복계할때 장충단공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새벽다리-마전교(광장시장)

시장 천막의 이미지를 막구조로 적용하여 동대문 재래시장의 역사와 향수를 연출하였습니다.

청혼의 벽

청계천 두물다리(2호선 신설동역 9번, 용두역 5번 출구)

청혼의 벽이 위치한 청계천 두물다리는 두 물길(성북천, 정릉천)이 청계천과 합류하는 ‘만남’의 상징적 의미가 있으며 다리모양도 두 물길이 만나는 모양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두 개의 물길이 만나 하나가 되는 청혼의 벽에서 사랑을 고백하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습니다.

판잣집 테마존

청계천박물관 앞 (청계 9가)

청계천 자연·생태 관련 일러스트 작품 및 영상·디지털 콘텐츠 등

600년 동안 서울을 흐르며 전쟁 피난민들의 터전이 되고 복개되어 모습을 감추기도 했던 청계천은 이제 생태하천으로서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 조성되어 1960~70년대 생활상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던 판잣집 테마존도 ‘추억’을 보존하는 동시에 ‘자연·생태’ 및 ‘지속가능성’을 표현하고, 청계천의 미래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공간으로 2022년 재탄생 하였습니다.

세계적인 작가 클래스 올덴버그와 코샤 반 브루군의 공동작품으로 알려진 조형물 <스프링>은

청계천의 샘솟는 모양과 첨단도시를 상징하는데, 청계광장의 시작점을 알리는 역할도 한다. 

청계천의 대표적인 문화 유산이라 하면 정조대왕능행반차도

효심 깊은 정조가 모후이신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수원화성으로 행차하는 모습을 그린 기록화이다.

길이 186m 높이 2.4m의 반차도는 세계에서 가장 긴 벽화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다. 가로 세로 각 30cm의 백자 4,960매를 하나하나 연결해서, 마치 거대한 병풍을 펼쳐놓은 듯 기록화의 경지를 넘은 빼어난 예술성을 보여준다. 왕의 행차를 통해 구성과 복식, 규모를 소상하게 알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려주는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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