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코지(上高地)와 다카야마(高山)에서 하루씩 머무는 새로운 북알프스 여행을 소개합니다.

가미코지에서의 하룻밤 머물러 보는 것은 한 번쯤 다녀오신 분들의 로망입니다. 낮 동안의 인파 대부분이 물러나고 그 곳에 머무는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허락되는 천사의 시간, 평소 우리가 걸었던 그 아련한 계곡길과 맑고 짙게 푸른 밤 하늘을 독차지할 수 있는 마법의 순간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선 일찍 들어가서 느지막이 나올껍니다. 가미코지는 한번 온 사람을 다시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어요. 그러니 같은 곳을 두 번, 세번 걸어도 행복한 겁니다. 빛의 이동과 변화에 따른 하루의 풍경을 고스란히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꼭 배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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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토로 불리는 다카야마의 하룻밤 또한 근사합니다.

교토의 아름다움이 품격과 격식을 갖춘 절제된 멋에 있다면, 다카야마의 옛 스러움은 일상과 함께 녹아든 지극히 서민적인 푸근함에 있습니다.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일본의 소도시 1등’ 이런 타이틀에 걸맞게 이곳도 낮 시간에는 엄청난 관광객이 거리를 가득 메움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떠나간 자리, 얼핏 생각하면 공허하고 쓸쓸한 느낌일 것이지만, 검은색 톤의 벽과 기와 지붕이 줄지어 선 다카야마의 옛 거리는 오히려 해질녘 이후 어스름 해진 순간부터 제 빛과 멋을 찾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이 마을이 들어서고 관광객이 아닌 주민과 상인들의 삶으로 북적였을 그 시대엔 지금처럼 지나치게 밝고 눈부신 세상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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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봄날은 잔설 속에 신록이 번져가는 연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노리쿠라 스카이라인은 3,000m급 정상 정복을 염두 해 두지 않고 그냥 차로 오르는 과정만으로도 황홀하고 감동적입니다. 해발 2,700m 주차장에 가까워지면 알펜루트 설벽길이 부럽지 않습니다. 잔설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도 온통 하얀 눈세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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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으로 2026년 북알프스 여행이 본격 시작됩니다. 이후 히라유온천에 사흘간 머무는 실속 여행도 속속 소개할 것이고, 7,8월 여행도 미리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여행기간 : 3박 4일

【봄】 2026년 05월 25일 ~ 05월 28일 (월~목요일) - 165만원...8명 예약 중입니다~

* 모집인원 : 각회 15명 내외

* 포함내용 : 왕복항공료, 국내외 공항세 및 tax, 숙박(3박, 2인실), 식사(조석식 3번, 중식 2번), 전용차량(3일), 공항철도,여행자보험, 여행길잡이 등...

* 불포함내용 : 중식1회,석식1회, 일정표 내 포함내용 외 개인비용 및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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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문의 : (주)브라이트스푼 02-755-5888, brightspoon@naver.com

*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801-820856 (주)브라이트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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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진행 :

1. 상기의 이메일 혹은 전화 혹은 카카오톡으로 참가 신청을 해주세요.

홈페이지 예약 시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방법은 맨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참가 신청에는 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이 필요합니다.

2. 브라이트스푼의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은 여권사본(사진있는 면)을 담당자에게 보내주세요.

(스푼여행에 참가하셨던 분께서는 '최근 다녀온 여행과 날짜' 등을 말씀해 주세요.)

3. 예약금은 1인 50만원이며, 참가신청 후 3일 이내에 실명으로 입금해주세요.

- 참가여부 확정을 위해 예약금은 꼭 기한내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4. 여행에 대한 공식 안내는 출발 2주전에 이메일 또는 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 최종 안내는 출발 3일전에 공지해 드립니다. 물의 도시 구조하치만우츠에 사십팔폭포(宇津江四十八滝)다카야마 옛거리와 아침 시장타다미다이라잠깐만 오르면 정상, 후지산이 보이는 후시미다케(富士見岳)

신이 내린 천혜의 아름다움, 가미코지

신비로움이 가득한 묘진이케

가미코지의 밤​​